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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황희찬 풀럼 이적설, 강등 울버햄튼 떠나 PL 잔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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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5-15 22:15
황희찬 울버햄튼

한국시간 2026년 5월 15일, 황희찬 이적설이 다시 뜨겁다.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끝내 강등을 피하지 못하면서 선수단 정리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그 안에 황희찬 이름도 들어갔다. 그런데 무대가 꼭 내려가는 쪽만은 아닐 수 있다. 풀럼이 황희찬을 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적료는 대략 13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60억 원 정도가 거론된다.

황희찬에게 이번 시즌은 꽤 답답했다. 울버햄튼에서 2023-24시즌 리그 12골 3도움까지 찍으면서 제대로 올라오는 듯했는데, 그 뒤 흐름이 꺾였다. 부상이 반복됐고, 출전 시간도 줄었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 2골 1도움이면 본인 이름값에 비해 아쉬운 숫자다. 황희찬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나 박스 안 움직임도 예전만큼 자주 보이지 않았다.

울버햄튼 상황도 좋지 않았다. 팀은 리그 최하위권에서 허덕였고,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롭 에드워즈 감독도 시즌이 창피했다는 식으로 강하게 말했고,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이런 팀에서 고액 자원이나 시장 가치 있는 선수들이 정리 대상으로 오르는 건 자연스럽다. 황희찬도 그 흐름에 걸린 셈이다.

풀럼 쪽 이야기가 눈에 띄는 건 마르코 실바 감독이 황희찬을 좋게 보고 있다는 부분이다. 감독이 직접 선호하는 선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단순히 구단 리스트에 이름만 올라간 것과는 다르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두 자릿수 득점을 해본 선수다. 몸만 제대로 올라오면 측면, 중앙, 세컨드 스트라이커 느낌까지 쓸 수 있다. 풀럼 입장에선 가격만 맞으면 충분히 검토할 만한 카드다.

브렌트포드와 라치오도 이름이 나온다. 브렌트포드라면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가능하고, 라치오는 세리에A에서 새 도전이 된다. 다만 황희찬 입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에 남는 쪽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인다. 이미 리그 적응을 마쳤고, 피지컬 싸움이나 템포도 알고 있다. 황희찬 이적 흐름은 네오티비 축구중계 쪽에서 같이 보면 풀럼이나 브렌트포드가 왜 노리는지 더 감이 온다.

문제는 몸 상태다. 황희찬은 터질 때는 확실히 무섭다. 상대 수비 등지고 버티고, 공간 나오면 바로 찢고 들어간다. 그런데 부상으로 리듬이 끊기면 장점이 확 줄어든다. 풀럼이든 브렌트포드든 라치오든, 결국 “건강하게 시즌을 뛸 수 있느냐”를 제일 먼저 볼 수밖에 없다. 이적료 260억 원이면 싸다고만 볼 금액도 아니다.

그래도 황희찬에게는 나쁘지 않은 타이밍일 수 있다. 울버햄튼이 강등된 상황에서 그대로 남으면 챔피언십에서 다시 올라와야 한다. 반대로 여름에 옮기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바로 반등할 기회가 생긴다. 박지성부터 이어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계보를 계속 잇는다는 의미도 있다. 손흥민, 황희찬, 김지수 같은 이름들이 계속 PL에 남아야 한국 팬들도 볼 맛이 있다.

결국 선택은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협상, 그리고 관심 구단들의 진짜 제안에 달렸다. 루머는 많아도 실제 오퍼가 들어와야 움직인다. 그래도 지금 분위기만 보면 황희찬이 올여름 울버햄튼을 떠나는 그림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풀럼이 진짜로 세게 들어온다면, 프리미어리그 잔류 쪽으로 판이 움직일 수 있다.

네오티비 김기자 :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계속 남기엔 상황이 애매해졌다. 강등팀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풀럼 같은 팀에서 몸 다시 만들고 반등 노리는 게 더 끌릴 수 있다. 관건은 늘 그렇듯 건강이다. 몸만 제대로 올라오면 PL에서 아직 보여줄 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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