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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손흥민·김민재 존재감, 일본 매체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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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6-04 02:44
김민재

한국시간 2026년 6월 3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을 향한 해외 평가가 묘하게 갈렸다.
미국 FOX 스포츠가 발표한 북중미 월드컵 톱100 명단에서 한국은 손흥민과 김민재 두 명을 올렸다. 반면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 한 명이 포함됐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본선 명단에서 빠진 상황이다. 일본 매체가 “한국은 2명, 일본은 사실상 0명”이라는 반응을 짚은 것도 이 때문이다.

손흥민은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LAFC에서 첫 풀시즌을 보내고 있고, 한국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라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시즌 초반 득점 페이스가 아주 뜨겁진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큰 경기에서 손흥민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평가도 따라붙었다. 이건 그냥 이름값만 보는 말은 아니다. 월드컵 같은 무대에서 손흥민이 가진 결정력과 경험은 여전히 한국의 가장 확실한 무기다.

김민재는 98위였다. 순위만 보면 낮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FOX 스포츠는 김민재를 한국 수비의 기둥으로 봤다.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경쟁한 선수다. 독일 무대에서 완전히 붙박이 1순위라고 말하긴 애매한 시기도 있었지만, 대표팀에서 김민재의 무게감은 다르다. 한국 수비는 결국 김민재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일본 쪽에서는 미토마가 94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브라이튼에서 보여준 드리블과 측면 돌파는 확실히 인상적이었다. 문제는 부상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은 톱100 안에 실제 본선에서 뛸 선수가 없는 셈이 됐다. 일본 매체가 이 부분을 아프게 받아들인 것도 이해된다. 월드컵 한일 대표팀 흐름은 네오티비 축구중계 쪽에서 같이 보면 개인 이름값과 팀 전술 차이가 더 선명하게 보인다.

물론 이걸로 일본이 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일본은 원래 개인 한두 명보다 팀 전체 완성도로 평가받는 쪽이다. 압박, 전환, 짧은 패스 연결, 조직적인 움직임은 여전히 까다롭다. FOX 스포츠도 별도 기사에서 일본을 다크호스로 봤다고 한다. 이름값은 한국이 더 눈에 띄지만, 일본은 팀으로 끈질기게 버티는 스타일이다.

한국은 반대다. 손흥민과 김민재라는 확실한 축이 있다. 여기에 이강인, 황인범, 황희찬 같은 선수들이 붙으면 개인 기량만 놓고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다만 월드컵은 이름만으로 이기는 무대가 아니다. 손흥민이 해결해야 할 때 해결하고, 김민재가 뒤에서 버텨줘야 한다. 그 두 축이 흔들리면 한국도 쉽게 갈 수 없다.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서 만난다. 첫 경기부터 만만한 일정은 아니다. 손흥민의 한 방, 김민재의 수비 리더십, 그리고 중원 연결이 제대로 맞아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는 건 좋은 신호지만, 진짜 평가는 본선에서 나온다.

네오티비 김기자 : 한국은 손흥민, 김민재 이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무게감이 있다. 일본은 미토마 부상이 아쉽지만 팀 조직력은 여전히 무시 못 한다. 그래도 월드컵 큰 경기에서 한 방을 만들 선수, 한 번 막아낼 선수가 있느냐는 꽤 중요하다. 한국은 그 두 자리에 손흥민과 김민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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