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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미국, 개막전부터 화끈했다…파라과이 4-1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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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6-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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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026년 6월 13일, 개최국 미국이 월드컵 첫 경기부터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미국은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1로 눌렀다. 경기 초반부터 템포 차이가 확실했다. 파라과이는 미국의 빠른 압박과 측면 전개를 따라가는 데 애를 먹었고, 미국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사실상 승부를 크게 기울였다.

시작부터 크리스천 풀리식이 일을 냈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수비 3명을 흔들고 들어갔고, 이어진 공격 과정에서 웨스턴 맥케니의 패스가 파라과이 다미안 보바디야를 맞고 굴절됐다. 공식 기록은 자책골이었지만, 사실상 풀리식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개최국의 첫 골이 이렇게 빨리 나오자 경기장 분위기도 바로 달아올랐다.

미국은 이후에도 계속 몰아붙였다. 서지뇨 데스트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며 좋은 기회를 잡았고, 발로군도 계속 파라과이 수비 뒷공간을 괴롭혔다. 한 차례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긴 했지만, 미국의 공격 흐름은 쉽게 죽지 않았다. 월드컵 경기 흐름은 네오티비 축구중계 쪽에서 같이 보면 미국이 전반에 어떻게 파라과이 수비를 흔들었는지 더 잘 보인다.

결국 전반 32분 발로군이 골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전개된 공격이 컷백으로 이어졌고, 발로군이 문전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움직임 자체가 좋았다. 수비 사이에 숨어 있다가 들어가는 타이밍이 딱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한 번 더 터졌다. 뒷공간 침투 후 몸싸움을 버티고 반대편 상단으로 꽂아 넣었다. 이 골은 진짜 공격수다운 마무리였다.

전반을 3-0으로 끝낸 미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풀리식을 뺐다. 이미 경기 흐름을 어느 정도 잡았고, 남은 대회를 생각한 관리로 보였다. 풀리식이 빠지면서 공격 날카로움은 조금 줄었지만, 미국은 전방 압박으로 파라과이의 반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파라과이도 그대로 무너지진 않았다. 후반 28분 롱킥 이후 공중볼 경합에서 흐름을 만들었고, 엔시소의 전진 패스를 마우리시오가 간결하게 마무리해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추격 분위기가 오래가진 못했다. 미국은 흔들리는 듯하다가도 다시 라인을 정비했고, 파라과이는 두 번째 골을 만들 만큼의 압박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미국은 후반 막판까지 추가골을 노렸다. 티모시 웨아가 완벽한 찬스를 놓친 장면은 아쉬웠지만, 경기 종료 직전 지오반니 레이나가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마무리까지 시원했다. 개막전에서 4-1이면 개최국 입장에선 더 바랄 게 없는 출발이다.

미국은 풀리식의 영향력, 발로군의 결정력, 레이나의 마무리까지 공격 쪽에서 다양한 카드를 보여줬다. 물론 후반 중반 잠깐 흐름을 내준 장면은 체크해야 한다. 그래도 첫 경기에서 중요한 건 결과와 분위기다. 미국은 둘 다 잡았다.

네오티비 김기자 : 미국은 개막전부터 꽤 세게 출발했다. 풀리식이 초반부터 파라과이 수비를 흔들었고, 발로군은 전반에만 멀티골로 답했다. 후반에 한 골 내준 건 아쉽지만, 4-1 승리면 개최국 분위기 제대로 탔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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